2월의 끝자락에서 겨울과 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2도로 영상권이었지만, 여전히 쌀쌀함이 감돌았는데요,
다행히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초봄처럼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서울 등 내륙 지방은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 지방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대체로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9도, 광주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선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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